할로윈은 원래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겨울을 준비하던 날이었어요. 그래서 이 시기에는 '앞으로 뭐가 올까'보다 '지금 무엇을 정리할까'를 묻는 배열이 잘 어울려요.
1. 내려놓기 배열 (3장)
- 1번 자리: 올해 내가 붙잡고 있던 것
- 2번 자리: 그것을 놓으면 생기는 공간
- 3번 자리: 그 공간에 들일 것
죽음이나 탑 같은 카드가 나와도 놀라지 마세요. 이 배열에서는 '잘 끝내는 법'을 알려 주는 카드예요.
2. 그림자 배열 (4장)
달 카드의 밤처럼, 평소엔 잘 안 보이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배열이에요.
- 1번: 사람들이 보는 나
- 2번: 내가 숨기고 있는 마음
- 3번: 그 마음이 생긴 이유
- 4번: 그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
2번 자리에 나온 카드는 나쁜 게 아니라 '아직 말하지 않은 나'라고 생각하면 좋아요.
3. 겨울 준비 배열 (5장)
- 1번: 올해 거둔 열매
- 2번: 올해 배운 것
- 3번: 겨울 동안 쉬어야 할 부분
- 4번: 겨울 동안 키울 씨앗
- 5번: 봄에 나에게 올 기운
은둔자처럼 조용히 등불을 켜고 한 장씩 천천히 뒤집어 보세요.
혼자 뽑기 어렵다면
고블린 사무소 타로는 질문을 쓰면 자리마다 뜻이 정해진 7장 배열로 펼쳐 줘요. '올해 내려놓을 것'처럼 질문을 써 보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