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7일, 오늘은 입동(立冬)이에요. 절기로는 오늘부터 겨울이 시작돼요. 사주에서도 이날부터 겨울 기운인 '해월(亥月)'로 바뀌어요. 겨울의 문턱에서 룬 하나를 뽑아 보면 어떨까요.
겨울과 닮은 룬 세 가지
- 이사 (ᛁ, Isa): 얼음, 멈춤. 억지로 움직이기보다 잠시 멈추고 지켜볼 때예요. 겨울이 쉬어 가는 계절인 것처럼요.
- 예라 (ᛃ, Jera): 한 해의 순환과 결실. 올해 뿌린 것을 거두고, 다음 해를 준비하는 룬이에요.
- 잉구즈 (ᛝ, Ingwaz): 씨앗 속에서 익어 가는 힘. 겉으로는 조용해도 안에서 무언가 자라고 있다는 뜻이에요.
겨울을 시작하며 물어볼 질문
- 이번 겨울, 나는 무엇을 쉬어야 할까?
- 이번 겨울, 안에서 키울 것은?
- 올해를 잘 마무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?
룬 한 개 읽는 법
룬을 뽑았다면 먼저 모양을 보고 떠오르는 느낌을 적어요. 그다음 룬의 뜻을 확인하고, 오늘이나 이번 주의 일과 연결해 보세요. 거꾸로 나왔다면 그 기운이 아직 막혀 있거나 안쪽으로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.
따뜻한 겨울 되세요
입동에는 김장을 하고 겨울 준비를 했어요. 마음의 겨울 준비도 룬 하나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.
